지오라인, 전기차 충전·결제 시스템 ‘PLUG&PAY’ 공식 출시

by김형욱 기자
2016.08.28 10:28:3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오라인이 전기자동차 충전·결제 시스템 ‘플러그 앤드 페이(Plug&Pay)’를 정식 출시했다.

지오라인은 지난 26일 KB국민은행에서 플러그 앤드 페이 출시행사를 열고 1호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러그 앤드 페이는 도난방지 장치를 포함한 콘센트 추가 설비와 휴대용 충전기로 구성돼 이를 설치한 충전기에서 누진세 등 전기료 정산 걱정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다. 국내 기준 공식 판매가격은 콘센트 추가 설비가 5만원, 휴대용 충전기가 80만원이다.

지오라인은 정식 출시와 함께 KB국민카드·KB캐피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5월 설립한 지오라인은 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1호 기업이다. KB국민카드는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서비스를, KB캐피탈은 전기차 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조성규 지오라인 대표(왼쪽 네번째)가 2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에서 열린 ‘플러그 앤드 페이’ 공식 출시행사에서 KB금융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