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훈길 기자
2016.02.09 10:22:28
기재부, 119개 공공기관 집계
한전 270명, 수력원자력 183명, 철도공사 162명순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공기관들이 올해 고졸 직원 신규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고졸 채용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은 119개 기관이고 이들 기관의 채용 계획 규모는 2137명이다. 이는 지난해 2075명보다 3.0% 늘어난 수준이다.
공공기관 유형별 올해 고졸 신규 채용 규모는 공기업 988명, 준정부기관 656명, 기타공공기관 493명 등이다. 올해 고졸자 채용 규모가 큰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270명, 한국수력원자력 183명, 한국철도공사 16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80명 등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올해 97개 기관이 87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17명보다 6.7%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