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업황 부진 지속..'시장수익률'-키움

by김도년 기자
2014.11.26 07:42:0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 업황 부진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한 때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백화점 수요 부진을 타개할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설득력 있는 성장 전략이 수립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하반기 이후 공격적인 출점으로 성장성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백화점 수요 부진과 함께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내년 김해점을 시작으로 출점을 재개할 계획이지만 출점이 성장을 담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