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4.02.12 08:13:0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새로운 한반도를 여는 기회를 탐구하는 열린 자세와 마음으로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차장은 회담 의제에 대해 “아시다시피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남북관계 사안을 중심으로 하지만 저희로서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합의대로 잘 될 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회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