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12.14 08:30:1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모바일 혁명으로 메모리 시장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시장을 먼저 선점한 국내 반도체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최우선 선호주로는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를 제시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 메모리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모바일 메모리 시장에 먼저 진입한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모바일 기기에 메모리는 규격화되지 않은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되고 있어 고객기반이 탄탄하고 다각화된 제품군을 확보한 국내 업체가 시장 성장의 수혜를 독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