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3.03 07:48:4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3일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며 하나투어(0391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4일 기록한 고점 대비 19% 하락하면서 코스피 대비 12%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유가 상승과 불안한 환율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최근 조정은 추가 매수의 기회"라며 "패키지 상품 가격을 정할 때 비행기 티켓이나 호텔 가격에 인상분을 더해뒀기 때문에 유가 상승은 하나투어 마진에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이 올 연말 103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