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8.19 08:14:1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19일 스타크래프트2 출시로 인한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한국 게임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블리자드사의 공격적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말 런칭 이후 스타크래프트2가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블리자드사의 구조조정된 e스포츠 게임 계획은 스타크래프트1에서 스타크래프트2로 사용자 기반을 이동시킬 것"이라면서도 "스타크래프트의 전체적인 파이는 크게 성장할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성수기인 데다 해외 매출 성장이 크게 늘면서 국내 게임주들이 3분기에 강한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며 엔씨소프트(03657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 CJ인터넷(037150) 등 관련주에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