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8.11.26 08:22:34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신한금융(055550)지주에 대해 "신한은행이 내년말까지 신용보증기금에 1000억원을 특별 출연키로 결정한 것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출연을 통해 신한은행은 1000억원의 출연금 한도 내에서 거래 중소기업에 대해 신속한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원활한 중소기업지원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특별출연금은 분기별로 균등하게 비용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용보증에 따른 1조2000억원의 대출 확대로 인한 이자수익증가와 세금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제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65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