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유독’, 단기렌탈 서비스 강화

by김현아 기자
2023.08.06 09:33: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 스탠바이미 Go, 플레이스테이션5 등 단기렌탈에서 대여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맞춤형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서 휴가철 피서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Go’와 홈캉스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추가하는 등 단기렌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단기렌탈은 필요한 전자기기를 3일부터 최대 30일까지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최초로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제휴하여 2021년 1월부터 시작했다.

현재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맥북 에어, 삼성 프리스타일 빔을 비롯한 30종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8월 8일부터는 LG 스탠바이미 Go,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LG 룸앤 TV, 에코백스 윈봇 W1 PRO 창문용 로봇청소기, 애플 펜슬 2세대 등 5종의 상품이 추가돼 총 35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은 유독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왕복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라인업 확대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단기렌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유독’에서 원하는 상품과 기간을 선택해 이용권을 구매하고, 어라운더블의 단기렌탈 플랫폼인 ‘픽앤픽’에서 등록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PC 등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전자기기를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박준수 디바이스 담당은 “최신 IT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체험하거나, 특정 목적으로 단기 대여하기를 원하는 MZ고객의 니즈에 맞춰 단기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용 고객의 사용 후기, 인터뷰 등을 토대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U+만의 차별적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다양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