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2.09.23 07:54:48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반등할 것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DB금융투자는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 부진이 불가피하고, 본격적인 반등은 내년 하반기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13.33% 하향 제시했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22일 기준 8만6000원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3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매출액 12조2000억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3분기 통상적인 성수기 구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정보기술(IT) 수요 약세로 메모리 출하가 기대치에 미달한 가운데, 본격적인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급격한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만 수익성 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