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고양 삼송지구에 318실 규모 오피스텔 분양
by정병묵 기자
2018.06.05 06:10:00
역세권 입지 오피스텔 ‘삼송 더샵’ 공급
전용 59㎡A 150실, 59㎡B 75실 등 총 318실
삼송지구 내 최적입지...''스타필드'' 수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강북의 판교’로 불리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역세권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 일대에 ‘삼송 더샵’ 오피스텔 318실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 지상 28층 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A타입 150실, 59㎡ B타입 75실, 75㎡ 타입 75실, 84㎡ 테라스 18실 등으로 구성된다.
고양 삼송지구는 경기 고양시 삼송동 일원(507만㎡)에 주택 2만 2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돼 약 5만 9000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다.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로 약 10㎞가량이며, 지역 전화번호도 ‘02’를 사용한다. 특히 최근 ‘스타필드 고양’을 비롯해 대형 쇼핑몰이 연달아 들어서고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택지지구로 꼽히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 3.3㎡당 941만원이었던 고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고양 계획이 발표된 2016년 5월 988만원으로 올랐다가 올 5월 1065만원까지 뛰었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동산동의 경우 5월 현재 아파트값이 3.3㎡당 1567만원으로 고양시 평균가를 크게 웃돈다.
삼송 더샵 바로 옆에 스타필드 고양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도보 3분이면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는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파주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GTX, 2023년 완공 예정) A노선도 이용하기 편리할 전망이다.
삼송지구 단지 주변에는 삼송초·고양중·고양고 등이 있다.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은평 성모병원(내년 개원 예정)도 이용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