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민정 기자
2016.01.08 07:14:3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나타났다.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 한국과 함께 북한의 행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유사시에 대비해 여러가지의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는 양국 간에 아무런 논의나 협의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