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석화·전자 중장기 성장성 부각-HMC

by정병묵 기자
2015.11.27 08:04:4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LG(003550)에 대해 석유화학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전자부문의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고성장, 화장품 신규 브랜드 및 생활용품 주요 품목군 수요의 성장세에 음료부문 점유율 상승 등 각 사업부 전략적 방향성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LG전자는 단기간내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VC사업부를 중심으로 그룹 주요 계열사를 아우르는 자동차부품사업은 장기 성장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5년 연결실적은 LG화학(051910)과 LG유플러스(032640)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가 성장을 견인, LG생활건강(051900)의 기여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1조3600억원(전년비 30.1% 증가)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