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수연 기자
2013.06.30 11:00:00
출시 두 달 만에 2500대 팔려..올 말까지 1만대 판매 예상
"변화하는 TV 미래 환경 대비"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지난 4월 출시된 ‘에볼루션 키트’가 2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여 대 팔렸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에 41.6대, 1시간에 1.7대 꼴로 판매됐다”며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1만 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볼루션 키트’는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의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화질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제품이다.
삼성 측은 스마트TV가 대중화되고 발전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TV의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에 소비자가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초고화질(UHD) TV는 향후 결정될 UHD 방송 표준에 대응해야 하는데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해 UHD TV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에볼루션 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적의 상태로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세계 유일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손쉽고 편리하게 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도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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