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전경련, 국민 공감하는 정책과제 제시할 것”

by한규란 기자
2012.07.03 06:00:01

전경련, 시민위원회 개최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각계 대표 11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열고 ‘차기정부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 시민단체, 학계, 교육계, 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차기정부 정책과제는 현재 한국경제연구원이 수행 중이며, 거시·금융, 조세·재정, 복지·연금, 공공개혁, 기업·시장제도, 노동·교육, 산업·기술·통상, 외교·안보 등 8개 분야에 대한 재계 입장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복거일 위원장, 장원재 인터넷문화협회 회장, 최수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최강식 연세대 교수 등 시민위원들과 전경련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시민위원회는 전경련 사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채널을 위해 2008년 7월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복거일 작가, 장원재 인터넷문화협회 회장(문화예술), 최수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시민단체), 최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김인영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강규형 명지대 기록정보과학대학원 교수(학계), 백복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교육계),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외국인), 최도현 대원인물 대표이사(중소기업), 최영우 YLC 회장(대학생) 등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