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2.01.26 08:24:4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화증권은 26일 SK텔레콤(017670)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히 반영됐다면서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21만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IFRS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46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전년동기대비 8.9%, 전기대비 12.3%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요금인하 때문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별도기준으로 보면 실적이 더 부진한데 4분기 요금 인하가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 "계절적 요인으로 각종 비용은 오히려 증가해 이익이 많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