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10.13 08:04:05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13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올해 말까지는 실적 약화가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낮아진 순익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가는 67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췄다.
씨티는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1110억원으로 자사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10% 가량 밑돈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국내 시장에서 2~3% 가량의 가격 할인을 제공하면서 평균판매가(ASP)가 예상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어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8210억원으로 저점을 찍을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