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10.02.10 08:21:45
[이데일리 손희동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0일 한화(000880)에 대해 "외생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견조한 영업실적 및 대한생명 상장 시기 단축 등이 간과된 주가"라고 평가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1~2분기 동안, 대한생명 상장 주당가치를 7800원으로 산정했을 때 한화의 적정가치는 7만원에 재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29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한 대한생명은 12일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을 거쳐, 3월초 기관투자가의 수요예측에 의한 상장기준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예금보험공사의 매출 및 신주발행 규모 결정 등이 진행되고, 내달 17일쯤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동양종금증권은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상장절차가 가시화됨에 따라, 대한생명 상장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