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김성호 대표이사 선임

by이배운 기자
2024.09.01 09:51:40

"기술형 입찰 역량 집중…양질 일감 확보 기대"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김성호 전 남광토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호 대보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대보건설)
김 대표는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현장소장, 토목기술영업 등을 담당했다. 2018년부터 남광토건에서 토목사업본부장을 맡아 기술형 입찰, 민간투자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대보건설은 “김 대표는 35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쌓아 온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시공 경험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회사가 기술형 입찰에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신임 대표가 양질의 일감을 확보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해 말 공사비 2025억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6공구를, 지난 6월에는 2241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등 대형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최근에는 추정사업비 2400억원 규모의 남양주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