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유열자 사흘째 2만명대 발생 주장
by이정현 기자
2022.06.17 08:06:44
17일 조선중앙방송,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인용 보도
누적 유열자 458만여명, 99.1% 완쾌… 사망자 미공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유열자 수가 사흘째 2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7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2만316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만8430여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유열자는 총 458만1420여명이며 이 중 99.104%(454만390여명)가 완쾌했으며 0.894%(4만96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북한 유열자는 지난달 15일 4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가 최근들어 2만명대까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