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06.02 06:46:11
KBS·SBS·MBC 3사 출구조사 결과…
이대남 65.1% 국민의힘·이대녀 66.8% 민주당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3·9대선에 이어 6·1지방선거에서도 2030 남녀의 표심이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이대남(20대 남성)’은 국민의힘을, ‘이대녀(20대 여성)’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며 간극이 더욱 벌어졌다.
1일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대녀들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0.9%)보다 송영길 민주당 후보(67.0%)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반면 이대남은 송 후보에게 24.6%, 오 후보에게 75.1%의 지지를 보내 격차는 50.5%포인트에 달했다. 이는 대선 당시 표 흐름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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