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나들이…사도세자 애틋한 효심 '용주사'
by강경록 기자
2015.04.18 06:12:00
| 용주사는 정조가 뒤주에 갇혀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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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주사는 정조가 뒤주에 갇혀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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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주사는 정조가 뒤주에 갇혀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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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주사는 정조가 뒤주에 갇혀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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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주사는 정조가 뒤주에 갇혀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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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 화성시의 용주사는 ‘효(孝)의 사찰’이다. 정조가 뒤주에 갇혀 참혹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다. 사도세자의 제궁인 이 사찰의 이름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
용주사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대왕의 애틋함을 이어 효사상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현륭원의 원찰로 중건하였으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내의 효행박물관에는 정조20년 제작된 부모은중경과 정조의 하사물로 전해지는 김홍도의 사곡병풍등의 문화재가 전시 되어있다. 정조의 뜻을 살려 효행교육원을 설립, 신자와 일반인 대상의 효행교육을 진행한다.
효의 절인 용주사의 템플스테이는 ‘부모의 마음 알기’가 핵심이다. 부모의 크고 깊은 은혜에 보답하도록 한 석가의 가르침인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읽고 그 내용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백미다. 정조가 하사한 향로, 김홍도의 병풍 등이 전시돼있는 효행박물관과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 정조의 묘인 건릉을 둘러보는 역사 탐방도 용주사의 매력이다. 융건릉을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 숲인 융건릉숲 속에서 하는 명상은 심신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관람시간: 09:00~18:00/문의: 031-234-0040 http://www.yongjoosa.or.kr/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