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4.25 08:11:0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올해 투자비가 크게 줄어든데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다만 영업외손익에서 세무조사 관련비용 1900억원이 반영되어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은 8768억원으로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 제철소 설비 투자가 마무리된 이후 불필요한 투자를 축소하면서 올해 투자비가 34% 줄었고 자회사 실적 개선 2014년 투자 계획은 전년대비 34% 하락한 5조8000억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우인터내셔널(+144.8%), 포스코ICT(+15.4%), 포스코켐텍(+9.4%), 포스코에너지(+8.9%)의 성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