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3.07.07 11:15: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9일부터 구로구 천왕2지구 1·2단지와 신내3지구 2단지에서 전용면적 39~84㎡ 국민임대주택 1216가구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혼부부, 3자녀 이상 가구 등에 우선 공급되는 697가구와 철거세입자를 위한 특별공급 148가구를 제외하고 일반에 공급되는 건 371가구다.
주택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 2971만~8658만원, 월세 23만9000~53만5200원으로 다양하다. 같은 면적이더라도 신내지구가 천왕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됐다. 예를 들어 최소면적인 39㎡형의 경우 천왕2지구 1단지는 보증금 3080만원에 월 26만8600원, 신내3지구 2단지는 2971만원에 23만9000원에 공급된다. 면적이 가장 큰 84㎡형은 천왕2지구 2단지가 보증금 8658만원에 월 52만6100원, 신내3지구가 8095만원에 월 53만5200원 선이다.
청약대상은 서울 거주자로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 가구주이고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의 50% 이하여야 한다. 잔여 물량이 발생하면 월평균소득 50~70%인 가구에게도 아파트를 공급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일반공급 고령자 1순위(만 65세 이상) 및 우선공급 대상자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2일에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70% 이하, 고령자 2순위(만 60~65세 미만)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자 수가 공급가구의 3배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7일이며 입주는 오는 12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진행된다. 분양문의 :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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