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1.17 08:28:26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NH농협증권은 17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4분기 여행수요 증가세가 견조했다며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한 59만4000명, 패키지 상품의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4.4% 늘어난 41만6000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는 저비용 항공사 공급 증가로 인한 상품 가격의 하락, 원화강세, 연말 휴가 수요가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나투어의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2.4% 늘어난 649억원, 영업이익은 756.9% 증가한 8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화 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구매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