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9.14 08:17:3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14일 하이닉스 지분매각 방안이 인수후보자(bidder)를 충분히 배려한 것이라며 SK텔레콤(017670)이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UBS증권은 "채권단이 발표한 하이닉스의 새로운 지분매각 방안은 SK텔레콤과 STX 등 입찰자들을 고려한 방식"이라며 "채권단이 이번에는 지분 매각을 반드시 완료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지분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이는 금융 분야에서 SKT의 체력을 기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