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03.14 08:00:5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설탕가격 인상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4000원에서 2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부터 출고되는 설탕값이 9.8% 인상됐다"며 "이에 따라 올 매출은 기존 목표치 대비 1.2% 오른 4조3630억원,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217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올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4.4%에서 5%로 높였다.
그는 또 "작년 5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 곡물가격이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 시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