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주 올레길 '디지털 갤러리' 개관

by이승형 기자
2010.11.26 09:00:10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003550)가 제주 올레길 풍광을 담은 디지털 갤러리를 열었다.

LG는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올레 사무소에서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제주올레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LG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디지털 갤러리는 LG상록재단이 1억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하고, LG전자가 LED TV와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제공해 만들어졌다"며 "바다, 현무암 돌담, 유채꽃 등 제주도 자연의 색상 및 형태를 채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갤러리에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올레길 코스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 코너도 마련됐다.

남상건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복잡한 사회와 바쁜 일상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람과 자연간의 교감, 사람과 사람간의 나눔도 만들어 낸다”며 “제주올레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갤러리를 방문해 사람·기술·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혜를 가슴 속에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