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07.26 08:22:2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맥쿼리증권은 26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정제부문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SK에너지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5810억원)은 시장 예상치(5130억원)을 상회했다"며 "이는 높은 가동률과 달러대비 원화약세, 그리고 3대 경질유인 휘발유, 경유, 등유의 수출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정기보수를 진행함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율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계절적 수요를 고려했을 땐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