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0.01.21 08:13:5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노무라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올해 소비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노무라증권은 20일자 보고서를 통해 "일반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동일점포매출도 증가세와 할인점 마진을 높일 수 있는 구조조정을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과 할인점이라는 주요 유통 형태 뿐만 아니라 쇼핑몰이나 수퍼마켓과 같은 새로운 유통형태에 있어서 성장전망이 밝다"며 "롯데쇼핑은 한국에서 이같은 유통 형태의 다양화를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쇼핑의 GS리테일 인수에 대해서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며 "인수가격이 1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것이 전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