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정태 기자
2009.08.16 15:48:04
복지부, 신종플루 확진검사 한시적 건강보험 적용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가 연이틀 발생하자, 정부가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항바이러스제 50만명분을 보건소와 거점 약국 등을 통해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의 10%(50만명분)를 치료거점병원과 보건소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치료거점병원 이외의 의료기관에서 진단된 환자가 지역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쉽게 투약받을 수 있도록 이번주 중으로 거점약국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는 확진검사 전이라도 보건소나 거점병원, 거점약국을 통해 항바이러스제를 무료로 투약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