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05.22 08:14:11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대처 방안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 주도주 중에서 실적 개선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한계를 좁혀 설정하라고 우리투자증권은 조언했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원화약세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개선 종목이 1분기보다 확대돼 나타날 수 있다"며 "그 중에서도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업종 내의 품목별 대표주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 하이닉스(000660) 정도로 대상을 압축하라"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또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대체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라"고 주문했다. 대표적인 것이 태양광 관련주. 다만 일부 종목의 경우 밸류에이션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인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도 추천대상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물류 관련주의 경우 특성상 보유토지가 많아 자산가치가 뛰어나고 향후 정책적 수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