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6.13 04:02:3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대출업체 소파이테크놀로지스(SOFI)가 균형 잡힌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고객 확보 전략을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스티븐스는 소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15.06달러 대비 약 3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스티븐스의 한 연구원은 “소파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와 강력한 은행 대차대조표를 보유하고 있다”며 “경제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특수금융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변화된 성장 플랫폼과 수수료 기반 수익 비중 확대가 주가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파이 주가는 장 초반 15.20달러까지 오르며 강보합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오전 10시경 14.66달러까지 저점을 낮춘 뒤 오후2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29% 내린 1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