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강헌구, EP앨범 발매…타이틀곡 ‘마중’ 눈길
by이종일 기자
2022.07.16 10:00:00
첫번째 EP앨범 자작곡 5개 수록, 장르 다양
'마중' 뮤직비디오 유튜브서 5만뷰 넘어 인기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강헌구씨의 첫 번째 익스텐디드 플레이(EP) 앨범 ‘워터프루프’(Waterproof)가 발매됐다. EP앨범은 5~6곡의 노래를 담은 것으로 정규앨범보다 수록곡이 적다.
이 앨범은 강씨가 지난 수년간 음악활동을 하며 만든 자작곡 중 5곡을 수록했다. 그는 이 앨범에 인디음악 예술가의 끊임없는 음악적 도전 의지와 함께 세상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 곡 ‘마중’(장르 모던락)을 포함해 ‘쉬운 사람’(디스코), ‘산책’(셔플)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또 2017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곡 ‘누그러지다’의 새로운 락발라드 버전과 2020년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곡 ‘전기장판’이 함께 수록됐다.
음악 프로듀서로 기타리스트 신희준이 참여해 밴드 세션을 꾸렸고 레코딩믹싱에 스완(sWAN), 마스터링에 크리스티안 라이트(Christian Wright)가 함께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필 사진 촬영에는 유광식 작가, 앨범아트웍에 박희주·김도영 작가가 참여했고 뮤직비디오 제작은 오재형 감독이 맡았다.
최근 ㈜미러볼뮤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마중’ 뮤직비디오는 5만뷰를 넘겼다. 강씨는 제8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인큐베이팅 부문에 진출해 현재 피스송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5번째 디지털 싱글 작업과 워터프루프 쇼케이스 공연도 기획 중이다.
인천에서 거주하는 강씨는 인천과 경기 부천, 서울 등에서 공연하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강씨는 “지역의 변방성과 예술가의 독창적 세계관을 갖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할 것이다”며 “음악을 통해 팬들과 교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