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형사고에 평안 찾기 어려워…성탄절 평화 기원”

by김미영 기자
2018.12.25 10:49:11

윤영석 “성탄절 맞았지만 현실은 힘겹기만”
“평화의 길 닦고 윤택한 국민 삶 위해 노력”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온 세상에는 평화, 모든 가정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혹한의 추위 속에서 시린 겨울을 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온 누리에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해야할 성탄절을 맞이했지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여전히 힘겹기만 하다”며 경제지표 악화 등을 짚었다.

이어 “안보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있어 문재인 정부의 갈지자 외교행보에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동반된 진정한 한반도 평화는 아직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사회적으로도 국민안전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대형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국민생활의 평안을 찾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한국당은 암울한 상황 속에서 굳건한 안보체제를 바탕으로 진정한 평화의 길을 더욱 튼튼히 닦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성장 동력을 되살려 국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탄절을 맞아 평화와 사랑을 전해준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희망차고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