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5.21 08:25:3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H농협증권은 21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맥주와 소주부문 조직 통합의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창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3%, 25% 늘어난 2조932억원, 20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12월28일자로 맥주와 소주의 두 조직이 완벽하게 통합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맥주 부문의 점유율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또 “맥주와 소주 모두 지난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 올해 실적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