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3.02.08 08:14:4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 7일 저녁 10시 7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12km 지점에서 규모 2.2(기상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전은 타격을 입지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8일 “지진에 의한 영향은 전혀 없었고,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전 중인 국내원전은 모두 정상 가동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규모 6.5(0.2g)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와 신울진 1,2호기부터는 규모 7.0(0.3g)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능력을 갖도록 설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