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2.11.02 08:56:12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키움증권은 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바이오업황 회복에 따라 4분기 이익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판매가격의 일시적 급락에 따른 바이오부문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1326억원에 그쳐, 시장예상치인 1446억원을 밑돌았다”며 “중국 내 수요 반등과 공급우려 해소로 라이신 업황 회복이 진행 중이어서 4분기에는 바이오부문 실적을 중심으로 영업이익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바이오부문의 시장지배력과 품목 확대, 가공식품 비중 증가 및 해외 사료부문 성장을 통해 견조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외화관련 손익 개선도 추가적인 이익 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