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3.03 07:40:41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3일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반영해 기아차(000270)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2월 수출과 소매 판매 증가율이 각각 31% 및 19% 증가하면서 회사측에서 제시한 올해 가이던스 14% 및 12%를 웃돌았다"며 "이는 미국과 중국 등 전체 시장 규모가 커졌을 뿐 아니라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한대당 인센티브가 전년비 45% 감소했다"며 "이는 전년비 5% 감소한 업계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