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7.12.07 08:41:21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이날 거래가 재개되는 대우건설(047040)이 재상장 기준가격 대비 38%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5500원을 유지했다. 유상감자 이후 대우건설의 재상장 기준가격은 2만5700원.
조주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풍부한 수주잔고와 신규 수주 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고,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여타 주요 건설사보다 저평가된 점 등이 투자매력이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 대우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2.7%와 5.9% 늘어날 전망이나 현재 베트남과 중동에서 수주 추진중인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는 그 증가폭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