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특징주]마이크로소프트, 일라이릴리, 브로드컴 外

by이주영 기자
2025.05.02 03:27: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일(현지시간) 오전장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메타(META)가 호실적으로 나스닥지수 강세를 이끄는 가운데 일라이릴리(LLY) 는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장 내내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장 종목들은 실적 발표와 전략적 파트너십 등의 이슈가 맞물리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라이릴리는 이날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34달러로 예상치 3.26달러를 웃돌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7억 달러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연간 조정EPS 가이던스를 기존 22.50달러~24달러사이에서 20.78달러~22.28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월가 추청치를 하회했다.

이에 일라이릴리 주가는 오전 장 792.07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으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2분 전일대비 9.57% 하락한 812.88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날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한 깜짝실적이 애저 및 AI 기반으로 이뤄진 점이 부각되며 월가에서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데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CEO가 내놓은 AI챗봇 ‘그록’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관련 기대감이 추가되었다.

해당 종목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2분 전일대비 8.94% 상승한 430.6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메타(META)도 전일대비 5.28% 오른 578.01달러에, 엔비디아는 4.49% 상승한 113.8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화웨이의 AI기술력 급성장에 대한 우려를 미 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으며, 메타는 전일 발표한 실적에서 AI와 광고 부문의 호조가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주 전바느이 강세속에 클라우드와 반도체 관련주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AVGO)은 전일보다 4.54%오른 201.21달러에, 오라클(ORCL)도 3.69% 상승한 145.91달러, 아마존(AMZN) 도 190.31달러까지 오르며 전일대비 3.17% 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