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4.06.03 07:51:3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1분기 양극재 바닥을 확인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으로 추세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이차전지 섹터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낙폭이 과도하기 때문에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현재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25만500원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연초 이후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30.2% 하락했다”며 “성장 산업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대외 변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우려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다는 판단이다.이어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저부가 N65 출하 재개, 상대적 고부가 N86의 순조로운 출하에 출하량, 판매단가의 반등이 이뤄지는 중”이라며 “올해 연간 양극재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 955억원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주력 제품들인 하이니켈과 단결정 등의 양산 수율 안정화가 핵심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