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2.22 07:43:10
비트코인, 전일 대비 2.3% 하락
스테이블코인 전반으로 규제 확산될까 ''불안''
소비 감소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한 영향도 받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발(發) 규제 우려와 뉴욕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22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3% 하락한 2만420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주자 이더리움도 3.5% 하락한 164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 규모 역시 2.3% 하락해 1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월 1만6500달러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5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규제 이슈가 발목을 잡으면서 2만5000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