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올해 마케팅 강화·개인용 미용기기 매출 성장 드라이브"
by양지윤 기자
2023.01.30 08:21:0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는 올해 성장전략과 미래비전을 담은 경영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루다의 경영계획에 따르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문 중 색소질환 치료시장에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또 개인용 미용기기 시장의 안정적 진입을 통한 매출성장, 소모품 매출 증대를 통한 이익률 개선을 핵심 목표로 정했다.
이루다는 “고주파 제품군인 ‘시크릿 RF’와 복합장비 ‘프락시스 듀오’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익률 또한 장비 누적 판매수량 증가에 따른 시술증가로 마이크로 니들 소모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경영계획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정식 론칭,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는 리팟과 개인용 미용기기 브랜드 론칭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장비, 소모품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제조혁신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이를 통해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매출 성장의 지속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루다 김용한 대표는 “올해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및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축소 등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의 결실을 맺고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지속성장에 중점을 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