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2.09.26 08:14:42
비트코인, 지난 7일간 1만9000달러 안팎서 지루한 횡보
강성 지지자들 트위터에 "1BTC=1BTC" 메시지 공유
"가격보다 수량이 중요하다"는 의미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연방중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자이언스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좀처럼 2만달러 선을 뚫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침체기(크립토윈터)가 길어지자, 투자자들은 “1BTC=1BTC”라는 메시지로 서로를 다독이고 있다. 달로로 환산된 가격보다 비트코인 보유 수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침체기를 견디자는 의미다.
26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3% 하락한 1만880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간 1만9000달러 안팎에서 지루한 횡보중이다. 연준이 매파적(긴축선호) 통화정책을 이어가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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