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1.05.25 07:51:08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실적 부진은 2분기까지 지속되겠으나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인천 2공항 항공기 물류시스템 4단계와 POSCO 본사 내부(Captive) 물류 통합시스템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포스코ICT 주가는 24일 기준 7620원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캡티브 수주 이연 및 손실 반영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17억원,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예정돼있던 캡티브 수주가 하반기로 이연되며 매출감소로 이어졌으며 제주도 레지던스 분양사업 지연으로 충당금이 반영됐다”며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연된 Captive 수주가 하반기 반영되며 하반기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