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협상 결렬된 吳·安…오늘 각자 후보 등록
by박태진 기자
2021.03.19 07:23:00
나란히 선관위 찾아…오세훈, 당 회의 참석
단일화 연장전 돌입…야권 분열 우려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18일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19일 각자 서울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다.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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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시선관위를 방문해 서울시장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1시간 뒤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찾아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서울시’를 위한 장애인정책 협약식을 갖는다.
오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후 11시에는 노원구에 있는 서울테크노파크에서 4차산업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갖는다.
그는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비대위원장 주재 회의에 참석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후보 등록 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단일화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야권 분열 우려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