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올림픽공원서 장미정원 펼쳐진다

by김형욱 기자
2018.05.23 06:00:00

농진청 원예원-올림픽공원, 장미축제 개최

24~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 때 펼쳐지는 장미 정원 모습. 국산 장미 품종인 ‘오렌지데이’<사진>를 비롯해 국산 9개 품종으로 정원을 꾸민다. (사진=농촌진흥청)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오는 24~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농진청 원예원)은 올림픽공원 내 장미광장 뮤즈라이브 분수 주변에서 장미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 원예원은 올림픽공원을 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2014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장미축제를 열어오고 있다. 매년 약 15만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이 기간 올림픽공원엔 ‘오렌지데이’를 비롯한 국산 장미 9개 품종으로 꾸민 장미 정원이 만들어진다. 또 절화(꺾은 꽃)용, 화분용으로 개발한 국화, 거베라, 나리, 카네이션, 칼라, 선인장 등 국산 화훼 7품목 21품종도 함께 전시된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국산 거베라 품종 화분 만들기 같은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김원희 농진청 원예원 화훼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하고 다양한 국산 화훼 품종을 개발·전시·홍보해 국산 꽃 소비와 보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