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열량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라이트 엔젤', "다이어트 부담 없어요"

by함지현 기자
2018.02.26 06:30:00

온라인 판매 시작으로 3월 오프라인 시판 확대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칼로리 1/3 수준
높은 열량 고민은 끝, 다이어트 부담 없어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롯데제과는 열량을 줄인, 일명 라이트 칼로리 아이스크림 ‘라이트 엔젤’의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라이트 엔젤은 이달 중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오프라인 시판에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본격 판매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과 광고 등을 통해 집중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라이트 엔젤을 빙과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트 엔젤은 파인트 제품과 컵 제품 2가지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맛은 초코맛과 녹차맛, 바나나맛 세 가지다.

특히 파인트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3분의 1 수준인 280㎉다. 공기밥 한그릇(200g기준 300㎉)보다 열량이 낮은 셈이다.



또 컵 제품은 89㎉로 밥 한공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국화과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했다. 여기에 식이섬유 함유량이 파인트의 경우 일일 섭취 권장량(25g)의 50%에 해당하는 12.5g, 그리고 컵 제품은 약 4g의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라이트 엔젤’의 가격은 4800원(474㎖)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무설탕 아이스크림은 맛이 덜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면서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라이트 엔젤 연구에 6개월 이상 노력을 기울여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열량 부담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높은 열량으로 고민하는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