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콩·벼 보급종 신청하세요”

by김형욱 기자
2018.02.01 06:00:00

콩 보급종 3월20일까지 전국 농업기술센터·주민센터 접수

지난해 6월 전남 함평군 한 콩밭에서 농민이 물꼬를 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1일부터 3월20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심을 콩 보급종 공급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두부·장류용 콩 기준 대원(1287t), 태광(184t), 대풍(25t), 선유(20t), 연풍(4t) 5종에 나물용 콩 풍산나물(155t) 1종이다. 총 6품종 1675t이다. 신청한 농가는 4월1일부터 5월10일 중 지역 농협을 통해 콩 보급종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소독·미소독 모두 1포대(5㎏)당 2만2580원이다.



농식품부 국립종자원은 벼 보급종도 기본신청 물량 외 7품종 907t을 파좡기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품종별로는 추청 370t, 친들 211t, 미품 158t, 해품 69t 등이며 공급가격은 1포(20㎏)당 3만6000~3만9000원이다. 희망자는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으로 신청하면 벼 보급종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국립종자원은 “아직 벼 종자를 확보히자 못한 농가는 올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서둘러 종자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912-0187)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